군산삼성로얄의원 장호영 대표가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산시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의료진과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호영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편한치과 이동근 원장(우)이 조촌동주민센터와 저소득층 무료 임플란트 등 재능기부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편한치과는 매달 2명씩, 매년 24명에게 치아가 없어 불편을 겪으면서도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을 위해 조촌동 주민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동근 원장은 “치과치료 비용이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이 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작지만 이번 재능기부로 관내 많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병기 조촌동장은 “음식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면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한 재능기부로 인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해주신 치과의원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위기극복을 위한 시민의식과 이웃 간의 배려가 절실한 시기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