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개정의용소방대·성산면·한노총 전국건설산업 전북지부

한정근 기자 / 2019-12-12 10:52:05

▲개정남녀의용소방대

개정면 의용소방대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산시 개정면은 개정남녀의용소방대(회장 장병수, 성혜린)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성품(미곡, 휴지, 라면, 쌀과자 등)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면은 이날 기탁 받은 성품을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장병수·성혜린 개정남녀의용소방대 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이석 개정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개정남녀의용소방대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군산시 성산면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욱)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1포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 받은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면 저소득 31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정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남균 성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감사를 드리며, 추운 연말연시 면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 전북지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이하 전북지부, 지부장 유호일)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가 12일 나운3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식사도우미를 자처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유호일 지부장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갈비탕 한 그릇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노 나운3동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로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