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취임 본격 활동
“군산 대한민국 의용소방대 성지로 자리매김 역점”
장병수 개정남성의용소방대장이 신임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장 연합회장은 지난 9일 개최된 2019년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통·나눔 행사에서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의용소방대의 역사는 1945년 11월 30일 군산 경마장 화재에서 자신을 헌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故 권영복 대장 외 8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장병수 회장은 “군산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가장 희생이 큰 의용소방대의 의기로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특히 군산에는 전국 유일 ‘의용불멸탑’이 월명공원에 건립돼 있으며, 매년 11월 30일 그 뜻을 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임 기간 중 군산이 전국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정신적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회 설립과 성역화작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의용소방대는 본대 24대대와 지역대 1개대, 전문대 4개대 등 총 29개대, 600여 명으로 편성돼 있고, 화재예방활동 및 소방현장 지원활동 등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민안전지킴이 활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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