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약사회는 지난 19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시 약사회는 약 10명 내외의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과 식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3명의 학생을 더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임준 시장은 “장학금 수혜학생들은 약사회에서 내밀어준 따뜻한 손을 잡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또한 매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김재성 회장을 비롯해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재성 회장은 “군산시약사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의료봉사 등 다양한 인보사업을 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약사회는 지금까지 약 20여 차례에 걸쳐 2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