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체장애인협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우수지회 선정 영예

사무실 승강시 증축공사·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성과

안호진 사무국장 장애인 편의증진 기여 공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정근 기자 / 2019-11-18 17:02:12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정경섭)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우수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인의 인권신장과 복지실현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아 매년 개최하는 가장 권위있는 행사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KBS한국방송, 소셜포커스 등이 후원했다.

매년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로서 전국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역할관계 및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민요자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경과보고, 시상식, 협회가 합창, 기념촬영, 폐회식 순으로 펼쳐졌다.

시상식은 지체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모범상 ▲상곡인권상, ▲2019년 최우수(우수)협회 및 지회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군산시지회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무실 승강기 증축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2020년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군산에서 개최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지회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군산시지회 안호진 사무국장도 군산시 장애인 편의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모범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경섭 지회장은 “군산시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