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범 검거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군산경찰서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11일 미성년자 성추행범을 검거한 대학생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임상준 서장은 A씨(26)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 뱃지 부착과 표창장, 검거포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지곡동 소재 노상에서 산책 중이던 미성년자를 뒤따라가 성추행한 피의자를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신속히 검거해 경찰에 인계,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임상준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 정신을 발휘해 범인을 검거한 시민의 용기에 감사드리며, 공동체 치안의 대표 사례”라며 격려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경찰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치안 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뱃지와 포상을 수여하는 시책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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