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가 2021년 ‘제3회 섬의 날’ 정부기념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 행안부가 주최하고, 지자체가 주관해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2021년 8월 6일 금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3일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다.

크게 페스티발존과 레저파크존, 관광체험존으로 구성되며 주행사장인 페스티발존에서는 기념식과 섬 먹거리 체험, 글짓기·합창대회, 실외 물놀이장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레저파크존에서는 정부기관과 전국 지자체에서 섬 및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이 운영되며 캠핑, 낚시, 트래킹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기 위한 오토레저캠핑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관광체험존에서는 어촌계와 함께 트레킹·낚시 체험, 바지락 캐기, 오토캠핑 체험 등이 운영되며 행사 기간 지스코에서 고군산군도까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섬의 날 유치로 명품 관광지로 조성 중인 고군산군도가 해양관광지의 중심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