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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태풍 링링 피해속출...복구 진땀(종합)

2019-09-07 18:09:01

 

7일 오후 5시현재 76건 피해접수, 가로수 전도·시설물 파손 많아

 

군산시, 전 직원 비상근무...태풍 피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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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룡동에서 강풍으로 뿌리 채 뽑힌 가로수를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처리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모 기업체의 담장이 강풍에 힘없이 파손됐다.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를 군산시 직원들이 처리하고 있는 광경


소룡동에서는 철재 휀스가 강풍을 이기지 못해 휘어지고 쓰러졌다.


강풍으로 수송동의 한 건물 외벽이 파손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풍에 공사자재가 날리면서 어수선한 광경

강풍 반경 380㎞의 초강력 태풍 링링이 7일 오전 군산 먼 바다를 따라 북상한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현재 태풍 관련 피해접수 현황은 76건으로, 가로수 전도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자재 외장재 파손 및 날림 18건, 휀스 파손 및 주차장 천막 파손 등 기타 17건, 통신선 파손 3건, 선박침수 2건 등으로 집계됐다.

미성동과 옥구읍, 옥서면 등을 중심으로 28㏊ 23농가에서 벼 도복피해가 발생했으며, 서수면과 나포면 등 과수농가 5곳에서는 6.6㏊의 배 낙과 피해를, 옥서면에서는 4농가가 1.5㏊의 사과 낙과 피해를 입었다.

주로 시설물 중심의 강풍 피해가 빈발하긴 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 등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산시와 군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처로 강풍 피해복구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군산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이날 오전 7시 15분경 군산시 미룡동 대로변의 큰 가로수가 강풍으로 뿌리가 뽑힌 채 도로상에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처리 작업에 나섰다.

또한, 삼학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는 강풍에 건축자재가 주차 차량 쪽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미원동에서는 강풍으로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에서 위험성이 제기돼 현장 통행이 차단되기도 했다.

수송동 한 빌딩에서는 강풍원인으로 추정되는 외벽 타일이 파손되며 실외기 추락이 우려됨에 따라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오식도동과 옥구읍, 임피면 등 군산지역 곳곳에서는 가로수 등이 쓰러져 인도를 가로막아 관계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소룡동 산업단지 내 모 회사에서는 강풍으로 담장이 무너져 내리고, 역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모 기업은 강풍으로 시설물이 전도됐으며, 소룡동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철재 휀스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옥구읍 농공단지 내 한 입주업체는 강한 바람으로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었으며, 구암동의 모 아파트에서는 강풍으로 베란다 유리가 파손되기도 했다.

군산시는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전인 6일밤 11시부터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강임준 시장도 7일 출근해 태풍피해 상황 등을 수시 보고 받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태풍이 군산앞바다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일 관과소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임준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후 축대 옹벽 등 안전시설물 점검 및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정비 등 재해발생 위험지역 사전점검, 예찰활동을 벌이는 등 사전 철저한 대응 및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태풍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사전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신속한 복구활동에 나선 것이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태풍은 지나갔으나 피해접수 및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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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미룡동  2019-09-09 08:55:10
쓰러진 나무들 처리 해주신 소방서, 시청 공무원님들 고생많으셨어요.
복구나 처리가 늦어졌으면 시민들이 많이 불편했을텐데 빠른 조치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1123  2019-09-09 05:33:02
소방소.시청공무원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인명피해없이 잘 지나가서 그나마 감사하네요.
독자한마디 삭제 수고했어요  2019-09-08 18:45:27
공무원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시민들도 모두 고생했어요
독자한마디 삭제 나운동  2019-09-08 11:30:25
군산소방서, 시청 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
독자한마디 삭제 시민  2019-09-08 08:24:39
소방대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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