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울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확대

기존 5회→10회 늘려, 빠르면 3월부터 운영

한정근 기자 / 2019-02-11 10:02:20

군산과 서울을 오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이르면 오는 3월 중 14개 노선에 기존의 우등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며, 기존 군산~서울 등 7개 노선은 운행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버스(28석)의 단점을 보완한 교통수단이다. 옆좌석 가림막, 전좌석 개별 모니터, 업무용 탁자 등을 설치했다.

현재 군산~서울간 고속버스 운행은 총 50회로, 이중 고속(일반)이 10회, 우등 35회, 프리미엄이 5회 운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안에 따르면 군산~서울 노선은 기존 5회에서 10회로 2배가 늘어날 계획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현재 세부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로 운행사간 협의를 통해 운행횟수 및 시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서울 고속버스 운임은 프리미엄 일반 2만4,300원, 아동 1만2,200원, 우등 일반 1만8,700원, 아동 9,400원, 고속 일반 1만2,800원, 아동 6,400원, 우등 심야 일반 2만500원, 아동 1만300원을 받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