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관광객 증가, 내부도로 언제 되나

오는 2021년 완공, 국비확보·토지수용 관건

한정근 기자 / 2019-01-21 09:22:01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는 반면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군산군도는 신시도를 비롯해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를 잇는 연결도로가 지난 2017년 12월 개통되면서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내부도로망 확포장 사업은 오는 2021년에야 완공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고군산군도 내부도로망 확포장 사업은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현지 주민의 유고상황시 안전한 긴급수송체계 확보와 협소한 진출입 동선 체계 개선을 위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고군산군도 내부도로망 확포장 사업은 크게 선유선, 신시선, 무녀선, 장자선 등 4개 코스에 총 연장 6.8km를 확포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382억원이 투자된다.

먼저 160억원(국비 80·도비 10·시비 10%)가 투자되는 선유선은 총 연장 2.5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1공구 선유도 진입도로 구간은 완료된 상태며, 2공구 선유1교차로~선착중 구간은 내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3공구인 망주봉~선유3구 구간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신시선은 총 1.8km 구간으로 77억원이 투자되며,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에 따라 올해 진입도로 구간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총 90억원이 투자되는 무녀선은 2.1km 구간 확포장을 실시하며, 장자선도 55억원을 투자해 0.7k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인도 포함 6.5m 규모로 넓혀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신시·무녀·장자선은 올해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편입토지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문제는 이들 사업 모두 국비 반영 부분이 80%로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국비확보가 관건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여기에 고군산군도 토지의 경우 개발수요에 발맞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토지보상 과정에서 토지주와의 갈등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유선은 올해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반면 신시·무녀·장자선은 국비지원 미확정으로 우선 시비 35억원을 반영한 상태”라며, “향후 정부를 상대로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하고, 국비가 확보 되는대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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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마 2019-01-23 22:13:29

그냥 일하지마 토목직 병시들아 건축직한테 맨날 밀리는주제 졷같이 일하고 싀발 나같은면 대가리 박고 파업해버린다

저 길을 2019-01-21 15:33:19

차량이 많아지면 교통 체증에 주차장 건설까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니
혹시 내부에 BRT 운영은 어떻습니까? 버스만 다니는 차선에 군산스러운
버스를 투입해 보는거 어떻습니까? 타요 버스처럼 거대한 돛을 달고 있는 버스라던지 앵커를 전면에 크게 달아 놓는 것도 좋구요. 내부에서는
2층 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풍경이 예쁘니까 잘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군산이 관광도시로 성공하고 싶다면 군산역에서 또는 터미널에서 관광지까지 가는 논스톱 셔틀 버스가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수요 문제가 있다면 도심에서도 몇번 서지만 정말 중요
포인트만 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또한 터미널과 역이 통합 터미널로 크게 지어지고 그곳에서는 KTX 도 탈 수 있는 그런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