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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지자체 차원 구체적 전략 시급

2018-09-14 10:15:47

 

기후대책 국가 대응은 옛말…나무심기, 정류장 녹화 등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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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가리지 않고 ‘나쁨’이라는 지표를 가리키고 있는 미세먼지에 114년만의 폭염, 6년 만의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기후변화를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한 해다.

이처럼 이제 기후변화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에서 우리 일상생활에 침투해 개개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장기적인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시행계획 및 이행평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2011년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수립되면서 각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에서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나섰으며 군산시에서도 지난 2015년 군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16~2020)을 세운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건강부문 취약계층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극한기후 발현시기 취약계층 집중관리 강화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관련된 정보는 대부분 tv를 보고 취득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현황에 맞는 생활권 단위의 적응 홍보 요구 즉 통장 이장 활동 지원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관련 주민홍보 추진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한 체계적 취약계층 관리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비 강화 ▲비산먼지 및 자외선, 오존 등 예경보 강화 ▲활엽수 가로수 식재 유도 등이 있다.

문제는 세부시행계획에서 제시된 군산시의 부문별 세부사업들이 이미 관련 부서에서 진행 중인 기존 정책사업의 연장이 대부분이며 이에 대한 실천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방안도 별도로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데 있다.

이번 폭염 대처에서도 나타났듯이 군산시는 기 수립된 계획이 있음에도 전혀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지 못했고 뒤늦게서야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이제는 과거의 시스템과 자세로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없다 게 중론이다.

특히 기후온난화와 대기오염이 악화되면 실내 집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증가하고 알레르기 질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쯔쯔가무시증 등 질병이 증가하게 된다. 이뿐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는 해수면의 상승 뿐 아니라 수온도 함께 상승시켜 태풍의 세력을 강화시키며 이로 인한 파력 및 파고의 증가로 연안침식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인근 전주시에서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시작했고, 김해시는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지원했으며, 천안축구센터는 녹색커튼을 설치하는 등 타 지자체들이 구체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세부시행계획에 예시로 등장했던 것처럼 에어하우스(외피비닐과 내피비닐을 1m 간격을 두고 설치한 후 하우스 내부 송풍기로 바람을 불어넣어 비닐을 풍선처럼 유지), 흙을 담은 자루를 활용해 경작 가능케 하는 자루 텃밭, 녹색기술 집약한 관광서 건물 건축, 버스정류장 녹화, 쿨 루프 등 다양한 실천방법을 실행에 옮겨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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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가을  2018-09-14 17:01:59
빈집철거 후 녹지나 도심텃밭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땅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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