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배편이 증편돼 이용객 편의는 물론 군산항 활성화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이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17일과 18일 진행된 가운데 군산~석도간 항차 운항을 주 3회에서 6회로 증편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
이번 해운회담에서는 당초 해양수산부가 향후 군산~석도 증편운항시 중국의 개방요구를 이유로 증편에 난색을 보였으나 전라북도와 군산시, 정치권이 적극 협력해 당위성을 어필한 결과 증편운항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군산~석도 카훼리는 사실상 매일 운항에 나서게 됐으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카페리 선박 2척이 운항될 경우 ▲5,969억 원의 경제효과 발생 ▲신규 일자리 1,142개 창출 ▲국제여객선터미널 및 인근 새로운 상권 형성▲일 평균 500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며, 근대 역사관광지구 및 고군산군도의 도내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석도 카페리 증편 운항은 도내 숙원사업으로서 군산항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손꼽혔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한중카페리 물동량의 경우 지난 2017년 여객 16만9788명, 화물 3만6255TEU가 운송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여객은 28%, 화물은 21% 증가한 수치다.
문제는 이처럼 승객과 화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운항횟수가 적다보니 오히려 많은 화물이 타 항만으로 빠져 나가는 등 군산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어 왔다.
시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군산~석도 증편운항이 확정돼 기쁘다”며, “항차 증편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대중국 화물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돼 군산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석도국제훼리㈜는 오는 2월 초에 2만 톤급 신조선 뉴시다오펄 호를 인수하여 운항할 예정이며, 항차 증편을 위해 올해 상반기내로 신조선 1척을 추가로 발주하고 선박이 건조되는 동안 기존에 운항되던 시다오호를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향후 군산~석도 간 카페리의 안정적인 운항과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포트세일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산공항 서측으로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가 있는걸로 아는데
왜 또 김제로 밀어붙이는지? 미군과 조율도 끝난 상태로 들었다.
김제에 지어놓으면 추후 활주로 확장이나 제대로 할수 있을거같어?
신공항은 민원없는 국가땅 새만금으로 들어와야 한다.
747 이상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4000m 활주로 확보 가능한 곳 역시 새만금 뿐!
송 지사 너무 티나게 전주 김제만 챙기는데 군산이 전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지 아직 모르는듯.
댓글오소리2018-01-22 07:09:25
댓글들 봐라 겁나 건조하네...
군산 몫 뺏는 전북도2018-01-21 22:05:18
이런 식으로 군산 몫 전주, 김제가 뺏어가면
전북도와 XX 해야 군산
군산시민2018-01-21 21:36:00
이제 군산에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만 남았습니다. 군산경기가 안좋은데, 이것라도 국제공항 착공 특수가 있어야 군산경기가 그나만 나쁘지지 않습니다.주변소음과 안전문제 때문에 국제 공항을 김제쪽 내륙쪽에 짓는 어리석은 일은 전북도가 하지 않을것 이라 봅니다. 24시간 이착륙해도 주변소음 민원이 없고. 군산공항(국내)과 연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산쪽 새만금쪽에 짓야 합니다.
김제공항 김제항 이용 안한다2018-01-21 17:20:16
군산시는 새만금 공항, 항
예산, 개발 손 띠어라
김제시가 예산, 개발 니들끼리 해라
아마도 예산, 개발하는데 100년 걸릴까요??
군산은 군산시 새만금 토지만 예산, 개발에 힘 써라
남의 땅 예산, 개발 말이 맞는 이야기 입니까!?
김제 유능 그자체...2018-01-20 12:43:58
김제국제공항이 들어서면 군산이 얼마나 편하고 좋것는가? 생각좀 해보소! 이웃간이 서로 가깝고 공항에서 택시타면 금방 갈텐디 좀 좋소.. 군산은 석도가는 배가 있응께 우리 김제 사람도 배타고 중국가고 이웃간이 얼매나 좋은지 난 참 기뿌오 상무상조 품앗이 캬~~ 좋타!!! 맘편안하게 생각허소...
관광특구 유치2018-01-19 13:06:14
외국인 10만 광광객 유치시 관광특구 신청 가능합니다.
외국인에게 친숙하도록 간판 및 메뉴 외국어 병기가 필요하고 이들에 대한 환대가 필요합니다.
중국도 일제침략을 받은 공통점이 있으므로 전주한옥마을과 군산시간여행마을 연계하여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관련자 분들 고생하셨고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아시아근대역사벨트2018-01-19 13:05:09
중국도 일제침략을 받은 공통점이 있으므로 아시아 근대역사문화 벨트 사업의 타당성이 큽니다. 산업단지와 관광업 2트랙으로 지역경제가 다시 한 번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 근대역사문화 시간여행 벨트 조성●
군산산업단지는 경기민감업종(조선, 기계, 자동차)이 많은데 관광업을 통한 지역 내수회복은 상호간에 좋은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북도가 아시아 근대역사문화 시간여행 벨트 조성 추진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과 일제 저항의 상징인 3·1운동 100년이 되는 2019년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근대 문화가 잘 보존된 군산에 아시아 각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상징적인 공간과 국가별 근대역사 문화를 집적화한 거점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아시아 근대 기억공원(Memorial Park)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내년에 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 본격 사업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문화원 ▲임시정부 복원 ▲아시아 근대기억박물관 ▲아시아 근대거리 ▲아시아 근대연구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자행된 유대인 학살과 관련해 독일이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파크, 홀로코스트 박물관 등을 조성해 기억을 공유한 사례가 좋은 예다.
대한민국 역사문화원은 대한민국 태동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것을 연수하고 교육, 체험할 수 있는 종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극기박물관과 무궁화 역사정원, 근대예술과, 근대생활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상해임시정부를 원형을 복원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시아 근대기억박물관을 건립해 일제에 의한 강압적인 근대를 경험한 아시아 각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모두가 기억·공유하는 대표 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만, 사이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공통 아픔을 겪은 아시아 국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게 핵심이다.
아시아 근대역사문화거리는 각국의 전통과 근대가 융합돼 새롭게 문화를 창출하고 체험하는 거리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