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CCTV 동영상 갈무리

경찰 및 폭행을 당한 직원 B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경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주유소로 들어온 A 모 씨가 “세차가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9시부터 세차합니다”라고 대답했는데 대답을 듣자마자 차에서 내리더니 “왜 반말을 하느냐”며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

직원 B씨는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이기는 하지만 의사소통은 원활한 상황이며 주유소 내 CCTV에 찍힌 당시 현장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B씨의 가족으로부터 사건을 접수한 군산경찰서는 A씨를 특정한 후 현재 타지에서 근무 중인 A씨에게 출석요구를 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출석을 요구한 상황으로 사건 동기 등 경위는 더 조사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