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동군산농협, 의료협약 체결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 상호 노력 약속

한정근 기자 / 2016-09-07 11:27:41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과 동군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채수항)은 지난 6일 동군산농협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간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증진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 한다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동군산농협 조합원과 직원의 의료복지 증진 ▲의료교육지원 ▲농촌지역 의료봉사 실시 등에 대해 상호협력을 통한 보건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동군산병원은 앞으로 동군산농협 조합원과 직원들의 병원시설 이용 시 각종 편익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과 암(癌)환자에 대비한 응급체계를 갖춤으로써 지역사회 의료의 질을 높이고, 상호 친목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협약했다.

동군산농협 채수항 조합장은 “평소 지역 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동군산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거주지가 대부분 군산의 외곽이다 보니 급성심근경색이나 뇌경색처럼 응급인 경우 한곳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일반병원을 거쳐 대형병원으로 이송해 시간이 경과되는 문제점을 해소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군산병원은 최근 건강증진센터의 증축으로 심뇌혈관센터와 수술센터를 확장했으며,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인력 보강에 따라 지역 의료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등 선진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