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이 1999년 흑자에 이어 15년 만에 흑자를 기록해 화제다.
1999년 4억8800만 원 흑자를 낸 데 이어 15년 만에 당기순이익 11억7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억 원(△24억→11억)이 증가한 것으로 2014년 1월 직영전환한 지 2년 만의 흑자경영이다.
군산의료원은 4명의 우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해 의료 질을 높여 전년대비 의료수익이 7억 원(17.6%) 증가했고,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율은 3.3%(61.4%→58.1%), 재료비율 1.4%(23.3%→21.9%), 관리운영비율 1.2%(23.1%→21.9%)로 총 26억 4700만 원의 의료비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4년 11월 문을 연 ‘외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0병상’에 이어 지난해 7월 ‘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0병상’을 확대 운영하며 간병비 부담 경감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 2015년 경영평가만족도 결과 91.1점으로 2014년 80점에 비해 11.1점이 향상되기도 했다.
김영진 원장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화의료호스피스사업을 적극 도입 하반기에는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 획득을 목표로 질 높은 완화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산의료원에서는 도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으로써 공익적보건의료서비스 시행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