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세 시의원

군산시의회 이한세 의원은 13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진정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실현’을 군산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범위가 확대되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뿐 아니라 전문성을 요구하는 복합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복잡한 민원의 경우 관련 부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하거나, 서류 미비로 보완 요청을 하면서 처리 기간이 지연되고 민원인 입장에서는 처리가 늦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산시에서도 민원 1회 방문 상담 창구,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및 민원 후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전상담 예약제와 민원 후견인의 경우 최근 3년간 실적이 없다”며 “민원실무심의회 역시 군산시 관련 조례에 의해 생략되고 있어 사실상 진정한 원스톱 민원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민원안내 총괄부서를 구성해 한자리에서 복합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진정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원이 제기되는 주요 사안별로 범주화하여 해당 범주별로 전문성을 확보한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야 한다”며 “수원시 새빛민원실의 경우,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공무원이 행정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을 대신해 행정 처리를 조언하는 컨설턴트 역할에서부터 중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한세 의원은 “열린민원과 내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6급 무보직 공무원을 배치하면 무보직 공무원의 불만 해소와 베테랑 공무원을 통한 민원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