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
신영대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인공암벽장 내 볼더링장 신설 2억원 ▲명도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 12억원▲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 교차로 22개소 하수도 정비사업 6억원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3억원 총 4건 이다.
소룡동 인공암벽장은 전북 유일한 국제규격 시설로서 오는 12월 볼더링장이 준공되면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볼더링은 보조 장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를 오르는 암벽등반 이다.
현재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설치가 한창인 가운데 명도항은 유일하게 차를 싣고 갈 차도선 선착장이 없어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LPG 시설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올해 말 경사식 선착장이 지어지면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어촌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하수도 정비사업은 군산1‧2 국가산단 등 주요 교차로 22개소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19개 지역에 대형 빗물받이를 증설하고 배수로를 정비하게 될 이 공사는 7월부터 1년간 진행된다.
임피면 월하리 외 2개소는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와 가옥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이번 교부세를 활용해 하수 및 우수관로 정비와 우수박스를 준설할 계획이다. 공사는 7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된다.
신영대 의원은 “이번 특교 확보로 지역의 긴요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안전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