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말도·명도·방축도’는 최근 문화관광부의「가고싶은 K-관광 섬」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 총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와 연계한 캠핑장 및 해안탐방로 등 관광편의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행복위원들은 이날 말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의 애로사항과 의회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검토했다.

의원들은 “고군산군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섬이 가진 독특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매력적인 K-관광섬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시설 및 주차장 등 일부 부족한 인프라 조성을 주문했으며, 관련 사업 추진시 현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복지위원회 박광일 위원장은 “고군산군도는 자연경관과 문화적인 매력을 가진 장소로, 오늘 현장방문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반영하여 ‘가고싶은 K-관광섬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군산이 해양관광 1번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군산군도는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자연이 창조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으로 특히 말도·명도·방축도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한국섬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