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 시의원

이 조례안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했다.

규정에 따르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이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민법」 제779조에 따른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18세 이하인 청소년과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이들에 대한 시장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 등이 담겨있다.

박경태 의원은 “지난 25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 받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오는 25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