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 국회의원

김 의원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관영 전 의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는 23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대선 이후 많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북발전을 위해 도지사 출마를 권유받고 고심중"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주변의 강력한 출마권유와 권리당원 미확보 등에 따른 준비부족 등을 놓고 출마를 저울질 해왔다.

지역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출마를 고심해온 김 전 의원이 최종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배경 및 향후 경선구도 변화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어 예정된 기자회견 내용에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