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군산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에 출마할 입지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은 예비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초본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와 전과기록 서류, 정규학력 서류와 함께 본선거 기탁금의 20%를 선관위에 기탁해야 하는데, 도의원은 60만원, 시의원은 40만원, 시장은 200만원 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간판·현판·현수막 등을 게시한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선거 문자메시지 전송, 선관위 공고 수량 내 홍보물 작성·발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판매 등의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이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을 3월9일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오는 18일 실제 등록 후보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8대 동시지방선거의 본후보 등록은 5월12일과 13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