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숙 시의원이 1일 5분발언을 통해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강조했다.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은 1일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 35%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장례식장 역시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의원은 “각 지자체마다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고, 친환경 장례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군산지역 관내 장례식장 역시 그동안 편의를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해온 1회용품을 환경보전 차원에서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산시가 1회용품 줄이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장례문화의 1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제안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해 법적, 비용적, 공간적, 시간적, 사회적 측면의 문제점이 예상되지만,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사회인 만큼 현실적인 조례를 제정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