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

신 의원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가 새만금 수상태양광 2단계 발전사업(900MW)을 산업투자형(군산)에 450MW, 개발투자형인 복합·산단(김제)과 관광레저(부안)에 각각 225MW씩 배분하는 안을 합의한 것은 군산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어서 매우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의원과 군산시는 그동안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중 개발투자형(300MW)이 전부 군산지역에 설치되는데도, 사업권은 김제(100MW)와 부안(200MW)지역 사업에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신 의원은 “군산시 및 군산시의회와 함께 새만금청 앞 집회 등을 통해 청와대와 총리실 등 행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이번 새만금권역 지자체간 대타협을 끌어내는 결과로 나타나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뜻을 함께하여 이룬 이번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신 의원은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만금사업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간 상생과 화합 속에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새만금청도 이러한 지자체 대타협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