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시의원
시민 휴식공간인 월명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월명공원 관리사무소를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지해춘 의원은 12일 제236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176만㎡ 면적에 주차장 11개소, 야외무대 4개소 등 총 900개 이상의 시설을 갖춘 은파호수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별도 관리사무소를 설치, 직원 2명과 기간제근로자 10명이 근무하면서 긴급상황을 처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지 의원은 “월명공원은 231만㎡ 면적에 각종 운동 편의시설 등 1000개 이상을 갖추고 있으나 별도 관리사무소가 없어 민원 발생 시 각 부서 현장확인 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공원의 모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리사무소 운영에) 인력이나 예산 문제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는 집행부와 시의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며 월명공원 관리사무소 설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월명공원내 별도 관리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는 관련 조례 근거를 마련하고, 월명공원 운영을 위한 인근 주민 민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