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 캠페인’은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대형마트와 플라스틱 가공품을 접하는 일상생활에서 ‘용기를 내어’ 재사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정 의원은 “‘용기 내 캠페인’은 개인의 노력으로 시작해 대형마트 등 여러 기업의 생산과정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그린피스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마트와 아모레퍼시픽은 세탁 세제와 샴푸 등을 가져온 용기에 리필해 구매하는 ‘에코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캠페인에 우리가 개인으로서 참여하고 우리의 영향력을 확산시켜 군산시가 인류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시대적 명령에 앞장서는 일”이라며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용기 내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 내 대형마트의 참여를 이끌어 간다면 명실공이 우리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친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