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 시의원

현재 중앙정부의 지시와 행정명령,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 가이드라인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향후의 예측되거나 예측하지 못한 장기적이고,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져버릴 수 없기에  미래지향적으로 지방정부가 대안과 역할을 찾아야 하는 시간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군산시가 코로나 이전, 현재진행 중, 그리고 이후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시 정책 중 변화를 모색해야 할 부문에 대해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것.
 
배 의원은 먼저 잘 갖춰진 정보인프라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군산시가 앞장서서 비대면 외국어교육, 언텍트 소규모 전문공연, 탁월한 예술가 배출 등을 위해 정책지원을 해야 하며 차후 글로벌 인적자원화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소규모 또는 비대면 방식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하는 ‘문화살롱’ 정책을 제안했다. 소규모 카페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품격이 향유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문화전문인력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문화예술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의 문화전문인력이 군산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창의적 작품활동과 소득을 보장해주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만금과 인근 산단이라는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해 군산은 물론 전북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형원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시의 정책방향 재고, 시민의 미래지향적 의견수렴이라는 소통 속에서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시장과의 대화뿐 아니라 의회와의 소통창구는 물론, 정책전문가 등의 전문 의견을 정책으로 담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