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이 기후위기에 따른 군산시의 철저한 자연재해 대비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2일 제23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는 현실이 되었고 광범위한 재해도 일상화되고 있는 반면 군산시는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수방대책장비 또한 매우 부족하다”며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복구 및 재해업무 만족도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해 관련 컨트롤타워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재해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제작해 용어와 공유성, 부서 간 소통과 조치 등에서 장애요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재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연재해에 대한 정확한 예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 의원은 “무엇보다 지속성 있는 재해 대비를 위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교육과 다음세대 교육이 절실하다”며 “해양쓰레기와 기후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대처하는 정책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