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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조선업계 숙원 ‘의장작업부두’ 확보 총력

2019-11-19 16:31:45

 

김경구 의장, 박정인 군산해수청장 면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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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구 시의장(왼쪽)이 박정인 해수청장에게 의장작업부두 신설을 건의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군산장항지역 영세한 조선업계의 오랜 숙원인 군산항내 ‘의장작업부두’를 확보하는데 발 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구 의장은 19일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의 면담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군산지역 조선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군산지역 중·소 열악한 조선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군산항 의장작업부두가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더불어 “군산 지역에 있는 중·소형 조선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생업정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전용부두 확보를 통해 수출역량 강화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산지역 중·소형 조선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동남아시아의 해경정 등 선박수주 활동을 꾸준히 펼쳐 선박건조 주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공정작업을 위한 의장 작업부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인 청장은 “‘의장작업부두’를 신설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선적으로 영세조선업체의 선박수주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청에서 군산항 내 부두 일부구간을 직접 운영해 내년부터‘의장작업부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영세조선업계가 조선수주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진수 후 마무리 작업을 위한‘의장 작업부두’의 단계적인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 의장’이란 선체를 제외한 엔진을 비롯해 앵커(닻), 계선, 계류기구, 하역기구, 각종 파이프 등 선박안 탑재하는 부품과 장비를 말한다.

현재 군산지역 중소형 조선소는 의장작업을 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화물선 부두를 임차해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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