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위원장

군산시의회는 18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예결위원 선임건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결위는 서동수·설경민·우종삼·김영일·박광일·김경식·지해춘·송미숙·정지숙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설경민·김영일·서동수 의원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해 본회의장에서 사직 처리됐다.

이날 예결위원장은 박광일 의원, 부위원장은 송미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0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광일 위원장은“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예산안 심의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모든 예산 심의를 투명하게 하는 것은 물론 동료 의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숙 부위원장은“예산편성과 집행에 있어 시민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부터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다음달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연말에는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사직 처리된 3명의 위원들은 다음 회기 중 새로운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