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정길수·김우민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들 의원들의 복당을 승인했다.

정길수 시의원은 “군산의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한때 몸담으며 애정을 가져온 정치적 고향인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우민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오랜 기간 정치활동을 해온 모태 역할을 해온 만큼 민주당원의 일원으로서 군산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역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복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군산시의회는 23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6명으로 70% 가량을 차지하고 ,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으로 의석 변화가 생겼다.

한편, 의정경험이 풍부한 4선의 중진 의원인 정길수·김우민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함에 따라 이 시의회 내 민주당 의원상호간 및 의회 운영과정에 미치는 비중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