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시의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김경식 의원은 12일 제 21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고군산 관광지, 바다낚시터 등을 보유한 군산의 특수성을 살려 전국 낚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대회 개최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주시의 한옥마을처럼 군산의 낚시어선 사업을 관광특화 하자는 것.

군산해경의 낚시어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4만명이던 승선자 수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이후 2016년부터 25만명으로 급증추세를 보이며 연간 약 500억원의 관광매출 효과가 추정됐다.

김 의원은 최근에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군산시 낚시협회와 교류 요청을 하는 등 올해부터 중국 위해시 낚시협회와 정기적인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산시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전국 낚시대회를 열어 각각 700명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나 2017년부터는 낚시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며 “경제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활성화를 위해 군산 홍보효과가 큰 전국 선상낚시대회를 유치하자”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