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중인 월명산 전망대를 단순한 전망대가 아닌 관광도시를 상징하는 특색 있는 시설물로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중신 시의원(사 선거구)은 12일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현재 군산시가 추진중인 월명산 전망대 및 쉼터조성사업 규모는 지상 3층에 전망대 높이 30m에서 최고 45m까지, 건축면적 818.93㎡로 신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설계를 시작으로 5월 사업 발주 및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 세관건물 문화재의 고도제한으로 지장을 받고 있어 건축심의를 받아서라도 높이를 더 높여 사방팔방에서 볼 수 있는 월명산 전망대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중신 시의원은 “세계 유명도시의 경우 그 도시를 대표하는 시설물이 인기를 끄는 반면 월명산 전망대는 아주 평범하고 규모도 작아 특색이 없다”라며,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자부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근대도시와 어울리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월명산 전망대를 건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