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휘 이사장

재단은 이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환경미화원 자녀 38명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방식으로 총 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학부모인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송재휘 서해장학회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녀들을 미래 사회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그동안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성실함을 본받아 사회의 모범적인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서해장학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1,124명의 자녀에게 총 8억79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환경미화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