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하트 세이버 수여자는 일반인 2명과 소방대원 6명(김진경, 이동진, 조정준, 류재영, 김미나, 오시환) 등 총 8명이다. 

특히 일반인 수여자 고일광씨는 지난 7월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작업장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 중 50대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고일광씨 “긴박한 상황에서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라며, “생명을 소생시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미희 서장은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문화된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