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내버스 30일 파업 대비 비상교통대책 수립

택시, 전세버스 투입 등 이용불편 최소화

한정근 기자 / 2021-09-28 10:14:09

군산시가 버스파업에 대비해 비상교통대책 수립 등 대응방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실시되는 전라북도 버스업체 노·사 임금 및 단체 협상(최종)이 결렬될 경우 30일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사간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 대책으로 비상 노선을 계획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 57개 노선 1,172회(118대)에서 10개 노선 450회(전세버스 43대) ▲읍·면 6개권역 택시 20대 투입 ▲운행시간 단축 운영(06:00~22:00 전후)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 담당자 비상연락망 구축(학생통학문제해결) ▲읍·면 전세버스 투입 및 직원, 통이장 차량지원으로 학생 및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보 ▲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버스 무료이용 ▲전면 파업 시 탑승안내 및 홍보 공무원 지정운영 ▲주요 버스승강장에 비상노선 및 시간표 부착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 담당자 비상연락망을 구성해 학생통학문제를 해결하고 전세버스 투입 및 운행불가 지역에 대한 콜택시를 투입하는 등 학생 및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버스파업 대비 비상교통대책 수립 등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생 및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을 최대한 확보 했지만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사전에 미리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다소 불편함을 조금만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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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모 2021-10-04 00:12:43

버스회사와 공동관리부서 부터 개선을 해야한다 버스 운행시간을 주먹구구식 으로 만들어 놓고 버스를 운행 시키니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들도 힘들고 승객들도 장시간 타고 목적지를 가야하니 고통이고 도대체가 무슨 근거로 시간표를 짜놓았는지 의심스럽다

시민 2021-09-30 15:42:23

군산시내버스 운영에 관해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운영실태를 정확히 감사해서
공영화로 전환하는 대책도 검토해 보아야한다.
매년 230억원이상 군산시에서 보조금은 지급하는데
과연 그돈이 적절하게 집행되는지 버스기사님들의
복지와 적자노선과 서비스개선에 활용되는지
아니면 사업자의 배만불리는지를 제대로 관리감독하고
시민을 담보로 파업을 하는 행위를 더이상 관가하면
안되고 끌려가도 안된다.군산시는 원칙을 지켜서
협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