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유치한 올해 첫 기획공연 ‘옹알스’가 20일 오후 2시와 5시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옹알스’는 말없이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아기들의 장난감들을 재해석해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퍼포먼스 코미디 공연이다.

어려운 대사나 상황 설정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국내 가족 단위의 관객뿐 아니라 22개국 47개 도시를 투어하며 큰 호응을 이끈 작품이다.

나이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으며 지난 2010년과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기도 했으며, 지난 2019년 5월 배우 차인표가 감독을 맡아 제작한 옹알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현장예매(커피브라운(465-7730)에서 가능하며 R석 20,000원 S석 10,000원으로 오는 12일까지 20% 할인이 진행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 황은미 과장은 “올해 더욱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첫 기획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객석 간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