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수집강박 가구 주거환경 새단장
사랑의 리어카봉사단 협력
군산시 나운3동이 사랑의 리어카봉사단(단장 박귀석)과 협력해 수집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을 실시했다.
나운3동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공병 및 지류 등을 주워 고물상에 판매했으나 제때 팔지 않아 집 전체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쌓이면서 주민들의 민원에 제기돼 왔다.
이에 나운3동과 리어카봉사단은 집 안에 쌓여있던 5톤 가량의 수집품 청소와 소독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박귀석 단장은 “날씨가 춥고 힘들지만 집안을 말끔히 치우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수집강박이 의심되는 가정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힘들어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강홍재 나운3동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어려운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사랑의 리어카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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