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군산 해상 주꾸미 산란장 조성
2억4천만 원 투자, 12만8천개 산란시설물 설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가 군산시와 함께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은 올해 2억4천만 원을 투입, 총 12만8천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해본부는 고창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지난 2년간 총 5억원을 투입, 47만4천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했다.
또한 올해에는 1억8천만원을 투자해 30만개의 산란시설물을 설치·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년간 현지 어업인과 함께 실시한 사업효과 조사 결과, 2018년의 경우 인입률이 8.44%였던 것이 2019년에는 12.5%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경제적 가치는 2018년 5억2천만원, 2019년에도 13억원으로 어가 소득향상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 효과가 높다는 어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 풍요로운 바다와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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