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한돈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가 열렸다.
군산시는 26일 한돈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한돈자조금과 (사)대한한돈협회군산지부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공무원들은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약 175kg을 구매했다.
또 시청사·수송동 청담빌딩 등 전광판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강임준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절대 감염되지 않으며 국산 돼지는 매우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해 양돈농가가 큰 위기에 처했다”면서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캠페인과 양돈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