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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2일(월요일)

 

    
   
오피니언/칼럼
 [칼럼]테마가 있는 관광도시를
2024-07-01 17:02:03
오현 수필가



 도시 안에서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때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되고 도시는 인격체가 된다. 

 도시 경영의 시대에서 기존의 행정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기획, 자금 지원, 인구소멸대책 그리고 민생분야에 대한 복지안전망, 노인 돌봄, 보육, 교육, 도시 안전에 힘써야 한다. 

 건강 도시를 만드는 요건이기도 하다. 

 도시마다 상대적으로 어떻게 지역을 알릴 것인가를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카피하기 어려운 비전 인식과 전략적 노력이 녹아 있어야 한다. 

 21세기는 그 어느 때보다 지자체 간 경쟁이 심하기에 차별화를 위한 이미지 홍보를 경쟁적으로 하게 된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가에 있다. 

 지역의 전통문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이야기거리 등 유·무형의 유산자원과 신규 창출 자원을 비벼 놓아야 한다. 

 특정한 장소와 문화적, 역사적, 자연적 특성에 기반하여 지역 이미지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고장의 ‘랜드마크’는 무엇인가?

 수평선과 지평선이 만나고, 근대 낭만이 흐르는 곳,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며, 수제맥주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맥주축제로 도약하면서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선유도는 한국인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소개되었다. 

 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로 구성된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랜드마크’가 무엇인가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펜하겐 인어상(높이 1.5m 가로 1.5m 세로 1.3m)은 덴마크의 상징이자 관광명소가 되었다. 

 랜드마크는 어떤 지역을 식별하기 위한 목표물이자 두드러지게 눈에 띄기 쉬운 사물로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야 한다. 

 최근에 문화와 기술이 집약된 건축과 조형물을 랜드마크로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전체 길이 156m 폭 1.2m 길이 2m의 강화유리)가 좋은 예이다. 

 동시 입장 인원은 400명으로 제한하고 소양강 처녀상과 물고기 조형물 등 주변의 볼거리와 어우러져 춘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오늘날의 문화는 감동문화를 요구하고 있다. 보다 쾌적한 곳에서 눈으로 보며 마음이 통해야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문화와 새로운 지역의 랜드마크가 있어야 한다. 

 군산이 어떤 도시입니까? 라는 질문에 ‘이러이러한 도시입니다’라고 짧지만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정체성이 있을 때 도시의 기능을 살릴 수 있다. 

 그래야만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본 내용은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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