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6명에서 7명이 늘어나 증가율(116%)로 보면 전국 상위권이다. 

특히 올해는 제조업 사고사망자 7명 중 6명(86%)이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였다.  

대부분의 사고원인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보호구 미착용과 안전수칙 미준수이다.

그동안 사고 없었는데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오늘도 관행처럼 안전조치 없이 일하지는 않는가 ?

안전하고 쾌적한 우리 회사만의 안전활동 비결은 있는가 ?

톨스토이 소설 작품 “안나 카레리나”에서 안나 카레리나의 법칙은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무재해, 무사고 사업장은 여러 안전활동을 노·사가 합심하여 전개한다.

또한, 사고발생 위험요인은 장단기 안전활동을 통해 찾아내고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사고사망이 발생하는 사업장의 경우 위험성에 대한 무지보다는 방심 또는 안일한 태도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력이 부족해서, 안전투자 자금이 없어서 등 아직도 안전투자는 소모품 같은 사라지는 비용 문제일까? 

산업현장의 사고는 어느날 갑자기 발생되지 않는다.아차사고 등 큰 사고 전 나타나는 전조 현상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현장의 위험에 최접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참여가 중요하고, 의견청취가 필요하다.

최근 이슈가 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은 위험성평가 활동이다. 이는 사업장의 노사 모든 종사자가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며 이러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위험성평가 활동을 통해 도출한 핵심 내용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수칙으로 만들자

일명 “안전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 !”

꼭 지켜야하는 안전수칙*을 10가지 이내로 하여 단순화, 명확히하여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면 그것의 사업장의 안전문화가 되지 않을까?  

예) 삼성전자의 안전환경10계명, 포스코의 10대 안전철칙, OCI 안전 골든 룰, 한국세큐리트 안전보건 골든 룰 

그리고, 안전 골든 룰을 만들 때는 그동안 사업장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를 살펴보고 분석해서 핵심 생명 수칙이 될 수 있도록 제정하자. 이번 10월은 그간의 안전활동을 바탕으로 안전 골든 룰을 만들어 보자. 

안나 카레리나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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