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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론]군산을 상징하는, 갯벌에서 풍기는 해금내

2022-08-03 11:14:11

 

이종예 전 군산시청국장

 

                                     


“골목에서 개똥냄새가 사라지는 개복동10번지 문화발전소 창고 TEN 방문해보니 너무 좋아요!”

작지만 한국적이고 군산적인 이야기를 더 차곡차곡 담아 가는 곳이 있다. 주민주도 관광비즈니스를 기획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비즈니스 두레사업단 이화숙 군산두레 PD가 주관한 창고 TEN이다. 허름한 도시공간에 중고시장에서 자유롭게 찾아낸 다양한 소품들로 흥미롭게 꾸몄다. 

도시재생 사업은 거창한 것 보다 이렇게 소박하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가 담겨져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필자는 해망동장 시절 장마로 천리길 금강 상류에서 떠내러온 소품들 모아서 공간을 채워 하나의 공간 예술작품을 만들기도 하였다.

알맹이 없는 사업보다는 실속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상위법에 나와 있는 주민지원 조례들을 꼼꼼히 찾아야 한다. 허물어져 가는 고택들도 가꾸고 고치면서 도심지 자투리땅에 야생화도 심으면 좋다. 이런 사업은 조금만 노력해도 해 볼 만 사업이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탄생할 군산의 타이틀 시리즈가 기대 된다. 군산의 타이틀 시리즈는 우리가 은퇴 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자료와 스토리로 엮어가는 군산 이야기다. 필자가 볼 때 ‘최초 뼈 골목 이야기’도 정리가 딱 필요한 시점이다. 해방 직후 군산에서 출발한 권투 종목 체육관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대서사 詩 만인보가 살아날 골목과 길로 이어지는 근대역사 이야기를 언젠가 풀어보려는 이들에게 벌써 흥미진진하다. 이곳에서 우리는 문학으로 보는 근대문화, 채만식 작품 탁류 배경지, 현대문학 아리랑 소설 속 문학기행지, 고은선생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군산이야기 들이 금방 떠오른다. 이처럼 문학 이라는 것은 정서 발달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지역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밥상머리 토론 시작은 지금까지 거창하고 떠들썩한 진행방식보다 이런 곳에서 허심탄회하고 알찬 토론과 대화를 나누며 조곤조곤 풀어간다. 고향이 군산인 고은선생님 문학작품 토론도 진행 해야하고 군산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 속에 담겨있는 짭짭롬 한 맛 전라도 토속 언어도 찾아봐야겠다.

아울러 뜻이 있는 공직자들과 함께 시작은 미약했지만 쌍천이영춘박사님 기록물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가 추진된다니 무척이나 반갑다. 개복동10번지 문화발전소 창고 TEN, 이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뜻이 있는 시민들 모임이 벌써 기대 된다.

※본 내용은 본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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