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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만 시간의 법칙

2022-03-17 10:07:31

 

이주영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시간은 금이다.’ 이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쓴 책에서 나오는 ‘시간은 돈이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했다. 정식 학교를 2년밖에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인들이 자랑하는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 평소 삶이 검소하고 부지런했으니, 그의 메시지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까닭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앤더스 에릭슨이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심리학자다. 의학, 음악, 스포츠와 같은 영역에서의 전문가 수행능력을 주로 연구했다.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훈련할 경우 약 10년이 걸린다. 하루 10시간씩 투자하면 대략 3년이 소요된다.

  ‘시간은 금’이라서 아깝고 귀하다. 그 귀하고 아까운 시간을 적어도 ‘1만 시간’은 투자해야 원하는 것을 얻거나, 원하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 훌륭한 연주가가 되려면, 실력을 갖춘 스포츠 선수가 되려면,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1만 시간 정도는 피 나는 연습과 집중적인 공부를 해야 가능하다.

 투자는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을 말한다. 투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쓰는 것이고, 투자 없이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세간의 이슈로 등장했다. 중처법 1호를 피하자는 헤드라인 뉴스가 연일 매스컴을 장식했다. 산업현장에서는 매일 중대재해가 발생한다. 사고가 난 곳은 발등에 불 떨어진 곳이라 안절부절 못하고, 사고가 안 난 곳은 날까봐서 노심초사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이런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대안을 꼽을 수 있지만,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자면 바로 ‘투자’다. 시간(금, money)과 사람(전문가)을 투자해야 한다. 안전은 이 두 가지를 투자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투자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 이룬 것처럼 보여도 그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시간은 금이다. 하지만 시간을 금처럼 사용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별 쓸모없음이 되어버리고 만다. 안전은 기업이 시간을 금처럼 사용했을 때 확보되고 지켜진다. 1만 시간의 법칙은 기업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안전은 단시간에 승부를 걸어서 얻어지는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부터 안절부절·노심초사하지 않으려면 먼저 시간을 투자하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부터라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짜로 이뤄지는 것은 세상에 절대로 없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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