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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론] 나의 삶을 관조(觀照)하며

2022-01-31 12:22:44

 

은적사 주지 석초 스님

 




눈은 오지 않지만, 그런대로 추운 1월 말이다. 코로나는 여전히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누가 보이지 않는 병균에 인류가 이렇게 처참히 당할 줄 알았는가!

 보이는 무서움은 때로는 피할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무서움은 피하는 방향도 알수 없게 한다. 이러한 코로나로 인한 과보(果報)는 그만큼 인류가 누가 보나, 안보나 욕심으로만 산 과보다. 이러하기에 삶은 누가 보나, 안보나 바르고 청정(淸淨)하게 살아야 한다.

바르고 청정하게 사는 길은 욕망에 끄달리지 말고 능력껏 주어진 일에 성실히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지 말라. 나의 삶과 남의 삶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순간 나는 나의 삶을 그냥 소비하는 것이다. 남은 나의 삶을 살아주지 못한다.

 알고 보면 최고의 적은 남이 아닌 나의 욕망과 열등감이다. 즉 최고의 승자(勝者)는 본인의 욕망과 열등감을 이긴 사람이다.

 욕망의 늪은 빠지면 빠질수록 헤어나기 힘들다. 하지만 욕망의 늪이 나를 유혹하더라도 힘들이고 애써서 피해 가면 욕망의 과보로 받은 독은 피할 수 있다. 때로는 욕망의 늪에 빠졌어도 다시 빠져나오면 된다. 이것이 스스로를 자각(自覺)하는 것이며 관조하는 것이다.

열등감은 스스로를 인정하면 된다. 열등감이 깊은 사람일수록 본인을 인정하는 힘이 약하다.

열등감이 깊다는 뜻은 그래도 본인이 잘났다는 것이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꿈을 깨라 세상은 본인만큼 못난 사람은 없다.” 우리가 하찮게 보는 개미도 3일 뒤에 비오는 것을 알고, 쥐도 사고가 날 만한 배는 타지 않는다고 한다.

열등감이 일어나면 아직 까지는, “내가 능력이, 안되는구나 하고 인정하라!” 아직 까지라는 표현은 언젠가는 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하지만 그 언젠가는 이라는 말도 노력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나의 삶을 관조하며 성실히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본인만큼 잘난 사람도 없음을 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며 기죽지 말고, 나를 관조하며 기를 살리며 살라! 알고 보면 잘나고 못나고는 얼마나 스스로를 관조하면서 살기 나름이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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