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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상처 주는 말과 싸매 주는 말

2022-01-24 11:02:59

 

권성만 군산성결교회 원로목사

 


창조주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선물 중에 가장 귀한 것은 날마다 사용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직접 귀로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도 있지만 옛날에는 그야말로 손짓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했는가 하면 지금은 잘 다듬어진 수화를 통해서 서로의 뜻을 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폐 중에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너무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국민들의 대변자라고 자처하는 국회의원들이 벌이고 있는 모양새는 참으로 안타깝기 까지 하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국회 회의 중에 어떤 중대한 사안을 놓고 변론할 때 국익과 공익을 위하여 다른 당원들을 향하여 좀 과격하게 말하는 것은 백분 양보하여 들어 줄 수 있다고 해도 같은 당원들 사이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면서 내 뱉는 악담 수준의 과격한 말들은 듣기에 민망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를 만나게 되는데 곧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 얼마나 자주 나타나고 있느냐는 것이다. 말로 인한 상처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아프고 심하게 나타나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일생 동안 그 상처가 치유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일들도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반드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기 마련인데 더 큰 아픔으로 다가 온다는 것이다. 우리 말 엣 속담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가 상대방에게 언어폭력을 행하여 상처를 주면 그 상대방으로부터 더 큰 언어폭력을 당하는가 하면 결과적으로 몸의 폭력을 당하기까지도 한다.

 이 같은 현실에서 우리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또한 당연히 다가오는 과제가 있는데 언어로 인하여 상처 받고 괴로워하는 이웃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아픔을 싸매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과제 앞에서 먼저 짚어야할 과제를 만나게 된다. 우리 자신들의 언어생활은 건실하냐는 것인데 우리의 언어 습관과 자세가 바로 가장 가까운 가족들 간에 먼저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가족들과 말을 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들 사이에서는 아무렇게 말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는 사이에 우리 자녀들은  잘못된 언어 습관에 저절로 물들게 되고 이렇게 성장한 우리 자녀들은 언어 생활에 있어서 잠재적 폭군으로 살아가기 마련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우리 자신과 자녀들의 언어 습관을 점검함으로서 말로 다른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상처 받은 이들에게 말로 싸매주는 치유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다짐해 본다.     

※본 내용은 본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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