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21년 10월 27일(수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정치
경제
사회
교육/문화
행정
건강/스포츠
 
오피니언/컬럼
알립니다
군산정보통
뉴스촛점
기관/단체/인물
전북도정뉴스
 (추가)모 고등학교 학생...
 25일 오후 12명 추가...
 확진자 접촉한 10대 3명...
 (추가)확진자 접촉한 10...
 22일 확진자 가족 등 5...
 시, 도시계획과 등 9개 ...
 10대 코로나 감염 확산...
 “코로나 시기에 리모델...
 경장동 엑스마트 사거리...
 자가격리자 3명과 감염...
상고안의 문제가 아닙니...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기...
군산에 환경관련 센터 업...
군산상고 올해 전국 16...
MPS코리아는 골프카트...
 

 

홈 > 오피니언/칼럼

 

[칼럼]시대정신에 올바른 대통령을

2021-08-09 09:10:07

 

오현 수필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이승만(1~4대) 박정희(5~9대) 최규하(10대) 전두환(11~12대) 노태우(13대) 김영삼(14대) 김대중(15대) 노무현(16대) 이명박(17대) 박근혜(18대) 문재인(19대) 그리고 2022년 3월 9일 선출되는 20대 대통령으로 이어진다.

‘대통령직은 대통령의 인간성과 지혜 그리고 힘을 측정하는 척도가 된다’ 미국 28대 대통령‘ 윌슨’이 한 말이다. 대선 때마다 정책의 공약이 그럴듯하게 만들어진다. 그렇지만 국민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런 모습만 보아왔다. 5년 마다 한 번씩 대통령을 선출하면서 유권자가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었는가? 이명박 ‘국민성공 시대’ 박근혜 ‘국민 행복시대’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를 내세웠지만 원했던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누군가 말했다.
좋은 정치는 대중이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도록 새벽에 쓰레기를 몰래 치우는 청소차와 같은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한국 정치는 여름 대낮에 아파트 단지에서 과일을 팔기 위해 소리 내는 트럭처럼 시끄럽다는 것이다.

옳은 것이다. 정치가 갈등의 끝이 아니라 갈등의 연속인 게 사실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진보와 보수의 진영으로 나뉘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극단적 싸움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

건국을 전후해서 이 땅에 수많은 정치인들이 명멸하고 사자후를 토했다.
신생 독립국의 국민들이 나아 가야할 길을 저마다 독특한 수사법으로 제시해 역사에 기록되었다. 우남, 백범, 도산, 몽양, 고하, 해공, 유석이 그러하다.

지금의 정치현실에 그런 정치인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유권자들은 어느 때보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누구를 뽑느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뽑은 후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내년 대선은 극단적 진영 싸움에 지친 중도층이 양극단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현실을 보자. 자살률이 높고, 출산율은 너무 낮다. 집값은 너무 비싸다, 일자리의 감소와 안정성, 복지부담 증가에 다른 불평등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양극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기회와 평등, 공정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후보자가 있을까?

시대정신을 올바로 읽고 준비하는 인물이 선택되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들은 임기가 끝나면 곧장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으며 보통 사람의 삶을 즐긴다.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하며 회고록도 쓰고 때로는 초청강연에도 응한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5명이 생존해있지만 모두 서울에서 살고 있다. 군사 쿠테타의 막역지우였던 한 사람은 병석에, 또 한 사람은 서울의 복판 연희동에 살면서 왕래는커녕 대화도 없다. 과거 통치권 시절의 의문이 제기될 때마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부인하기에 바쁘고 슬그머니 모습을 감춰버린다.

다른 두 대통령은 감옥에 있기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도 도덕성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치러지는 대선의 주권자는 어떤 스타일의 인물을 원할까? 역대 대통령의 전례를 보아 후보가 살아온 삶의 태도와 자세, 정책 준비에 따라 한국사회의 혁신과 발전 방향이 정해질 것이기에 앞서 이러한 문제의식을 진단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시대정신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한 지, 자신만의 삶과 가치관을 시대정신과 연결 지어 살아왔는지, 자신만의 정책은 있는지, 국민을 위해 자신을 어느 정도 희생할 각오가 있는지, 후보자의 대답을 들어야 한다.

대선 기간 동안 검증의 시간을 지켜본 해야 될 것이다.

※본 내용은 본사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모바일버전회사소개자문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