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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40년

2020-04-27 09:29:56

 

고재찬 군산대 산학협력단 교수

 



그러니까 2019년 4월은 전주로의 13 년 출퇴근을 마무리하고 군산으로 돌아오는 시간이었다. 다시 1년이 지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1979년 4월 군산에 처음 발을 디딜 때의 날씨는 전주에서의 봄 날씨가 아닌 쌀쌀한 바람 부는 부둣가 그대로였다. 전주에서 군산을 출퇴근 하던 나는 날씨 때문에 여러 번 곤욕을 치르기 일쑤였다. 감기 들기 딱 좋은 날씨의 군산이었다. 지금의 장미동 전북은행 앞에 전주를 왕래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가로체계도 격자형이 아닌 예각으로 되어 있어 방향감각을 알기에도 어렵고 업무량도 만만치 않아 하숙생으로 군산생활을 시작했다.

임해공단을 조성하여 전북의 산업을 일으키자는 기치 아래 군산시에서 공단사업소를 설치하고 지금의 소룡동 갯벌을 메워 지방 산업 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1공구는 건설과에서 담당하여 당시 대림산업에서 시공을 맡았고 2공구는 공단사업소에서 담당하여 동아건설에서 시공하였는데 그 면적의 합이 155 만 평이다.
 
갯벌을 매립하기 위한 성토재를 구하기 위하여 소룡동과 산북동의 임야를 파다 보니 바위가 나오자 나운동에 있는 산의 공동묘지까지 이장하면서 도로를 내 토사를 운반하기 시작하였고 토취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파헤쳤던 임야는 지금의 소룡 산북 나운동의 4,5택지개발지구가 되었고 한 시대를 이어가며 군산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당시 군산에는 백화양조와 청구목재, 한국합판, 세대제지 등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굵직한 공장이 있었지만 새로 조성하려는 임해공단에는 한국유리와 두산유리를 주축으로 하는새로운 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공업도시를 꿈꾸며 출발을 하였다.
 
그런데 1980년부터 불어닥친 오일쇼크로 산단 조성이 지연되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하여 국가 산단으로 조성하여야 만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것이 제2국가 산단으로 대우자동차가 209만 평의 공장용지에 년산 30만대의 자동차공장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당시의 도시계획을 보면 군산시의 인구가 2016년에 57 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다시 2단계 국가 산단과 새만금 산단 조성까지 진행되어 오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왜 갑자기 옛날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을 것이다.

군산은 1899년 5월 1일 개항과 더불어 배후곡창지대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고 공업완제품을 수입하는 항구로써 급속히 발달한 것이 군산시의 연혁이다. 그 후 1995년에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하는 도농 통합시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미곡을 반출하고 공업제품을 수입하는 항구였으나 지금은 자동차를 수출하기도 하는 공업도시로 바꾸어 진 것이다.

그 과정에 군산의 공무원을 비롯하여 온 시가 한 마음으로 달려온 결과인 것이다.

맛과 멋과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져 살고 싶은 도시 군산이 내가 다시 돌아온 마음의 고향 군산인 것이다.

최근 GM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군산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 있다.

최근에 전기차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조금만 더 힘을 합하여 전진하므로써 명실상부한 환 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 봤는데 먼저 긍정적이 마인드이다. 사람의 뇌는 두가지 생각을 동시에 할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이 가득 차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은 소멸한다고 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면 된다는 자부심은 덤이다.

둘째는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폭 넓은 배려가 필요하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 주고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멘 파워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아직 아는 사람이 최고이고 찾아 가면 안 될 일도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군산의 미래 우리의 자손에게 아름다운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도시를 물려주어야 하는 사명이 지금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특히 전라북도는 많은 분들의 수고로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 다른 나라에서 우리의 시스템을 배우려 하고 있어 수고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처하면 지나갈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다.
 
그동안 미루어졌던 일이 산더미일 터, 해빙기 안전점검부터 조기집행에 농사 준비까지....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매어야지 싶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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