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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선거 후유증을 치유하자

2020-04-20 09:57:28

 

권성만 군산성결교회 원로목사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 후유증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질병을 앓고 난 후에 또는 사고를 당한 후에 또한 어떤 일이 지난 후에 겪는 아픔이나 불편함을 말하는 것이다. 그 같은 후유증은 때로는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됨으로 인하여 삶의 활력을 상실하게도 한다. 이 같은 문제가 개인적인 경우에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함으로서 결국에는 가족들이나 친지들에게 아픔을 주는가 하면 사회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면 공동체의 아픔과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심각한 전염병인 코로나19라는 질병을 겪고 있으면서도 염려했던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참으로 놀랍게도 사전 투표율이 어느 때보다 높아서 우리 모든 국민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했으며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주었다고 본다.

 선거는 입후보자들이 서로 경쟁을 하기 마련이고 그 같은 과정에서 입후보자들의 정견이나 인간관계 또는 정치적 함수 등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지지자와 진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누구나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의 선거 현장에서는 때로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당리당략에 빠져서 무조건 상대방들을 비난하고 자신만을 내세우는가 하면 그 비난이 도를 넘어서 상대방들의 인격에 상처를 내는 경우까지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같은 선거 후유증이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고 치유되지 못한 채 계산할 수 없는 아픔과 손실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단 막을 내렸다. 그리고 서로 나뉘어서 선거 운동을 했던 이들이 이웃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물론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던 시민들도 있었다.
 
 여기서 우리 모든 시민들이 함께 생각하고 보듬어야할 과제를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선거를 통하여 서로 다른 진영에 서 있던 이들이 원수처럼 지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선거는 우리 지역의 대변자를 뽑는 일이고 서로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서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당선자는 자기를 찬성하지 않은 시민들의 생각을 얻기 위해서 노력할 뿐만 아니라 낙선한 상대방들의 좋은 의견과 정책을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또 그들을 위로하며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 

 그런가 하면 선거 현장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은 당선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우리 군산의 발전과 평안은 물론이고 국가적인 번영을 위해서 당선자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충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선거 전날 지인 한 분이 우리 군산이 복 받은 동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함께 웃은 일이 있다. 우리 군산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를 소망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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