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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국가적인 재난 앞에서

2020-02-10 10:11:04

 

권성만 군산성결교회 원로목사

 



절기상으로 입춘이 지났는데 봄 소식을 무색하게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후베이 성 우환 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전염 소식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가뜩이나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8번째 감염 확진자가 우환 시에서 머물다가 입국한 군산 시민이라고 밝혀졌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감염자는 시내의 한 내과의원과 음식점과 심지어 대중목욕탕까지 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대중 매체를 타고 전국으로 확산되자 지인들로부터 안부를 묻는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왔다. 그들은 현대 중공업조선소와 GM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음으로 인하여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에서 더욱 힘들게 될 것이 걱정된다고 염려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우리 모든 시민들이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를 생각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8번째 감염자는 자신이 감염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또한 다른 시민들에게 폐해를 주려고 한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중국을 드나드는 처지에서 지금 중국에서 번지고 있는 전염병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자신의 행동이 우리 군산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문제점을 생각했어야 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당면한 과제가 있는데 곧 그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함께 목욕탕을 이용했던 시민들은 질병 관리 당국에 자진해서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감염자가 목욕탕을 사용했던 시간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그 목욕탕을 이용했던 사람들은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시민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자진해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진천과 아산 시민들이 중국 교민들에게 보여준 따듯한 동포애와 열려진 시민 의식을 보면서 우리 군산 시민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과제를 만나게 되는데 그것은 곧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자신들의 사랑의 포용성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방송과 신문매체들이 전하는 소식은 각종 매장에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동이 났다는 것이며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작은 음식점까지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군산시는 4800억원에 이르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다른 지역에 모범을 보여준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국가적인 위기에서 우리 군산시민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 국내의 기업들은 물론이고 외국의 기업들까지 우리 군산에 자리 잡고 싶은 열망을 갖게 하는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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