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군산의료원지부(지부장 이현주)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국회 상임위 통과로 오는 2007년부터 어린이들의 필수예방접종에 무상의료가 실시됨에 따라 무상의료를 확대함은 물론, 군산의료원 노동조합의 작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상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운재 사무장은 “난생 처음으로 하는 헌혈이라 무척 떨리고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해볼만하다”며, “작지만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해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혈압체크 및 혈당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산미래신문 (kmrnews@hanmail.net)
